Diet_Success 간헐적 단식

북어국 먹으면서 다이어트하는 방법 간헐적 단식 67일차

Diet_Success 2020. 5. 21. 21:09

안녕하세요. Diet_Success입니다.

잘 진행되던 다이어트에 어느 순간을 기점으로 계속 정체되고 있는 요즘이네요..

어제도 저녁 늦게 먹게 되는 일로 인해서 제대로 된 간헐적 단식을 진행하지 못해서 결국 체중이 증가해버렸습니다.

계속해서 늦은 시간에 먹게 되는 일은 다이어트를 하고 있는 저에게는 확실하게 안 좋은 영향을 주는 거 같네요.

그럼 간헐적 단식을 통한 다이어트 일지 67일차를 시작하겠습니다.

오늘 아침의 체중은 84.9kg 분명 저번주 수요일에 83.4kg으로 잘 감량을 하고 있었는데..

이런저런 이유로 계속해서 저녁 늦게 먹다 보니 체중이 조금씩 다시 증가하고 있네요.

마음을 잡고 제대로 단식을 해야하는데... 이번 주에 핑계될 약속이 너무 많네요..ㅠㅠ

그래서 우선 오늘 점심부터라도 가볍게 먹자고 생각하고 출근을 했어요.

출근을 해서 카누 한 잔을 마시고 점심시간에 간 곳은 무교동에 위치한 부엇국 전문점이에요.

점심시간이 되면 항상 줄이 길어서 웨이팅을 하는 곳인데 오늘도 역시나 사람이 많더라고요.

오늘 처음 가본 곳인데.. 참 이렇게 단일 메뉴 하나로 장사가 잘 되는 집을 가보니 놀랍더라구요..

저는 집에서 어머니가 자주 해주시는 북엇국을 이렇게 돈 주고 사먹는 사람들이 많구나 놀라면서 점심을 먹었어요.

사실 맛은 평범해서 왜이렇게 사람이 많을까라는 의문이 드는 곳이었네요.

아무튼~ 그렇게 점심을 먹고 근처 동기가 추천해준 근처 떡 카페에 방문을 했어요.

내부 인테리어가 주변에서 찾아보기 어려운 고급스러운 느낌의 인테리어로 꾸며놓은 카페였어요.

거기서 저는 팥라떼와 함께 양갱이 하나를 나눠먹으면서 점심시간을 보내고 왔습니다.

그렇게 점심시간을 보내고 오후 업무를 보면서 오늘은 유독 일이 많아서 당이 부족해 중간중간 초콜릿 3~4개 정도

먹어가면서 근무를 했어요.

그렇게 퇴근을 하고 집에 와서 계란 프라이 4개를 올린 간장계란밥을 먹으며 오후 8시에 단식을 시작했습니다. 

운동을 가기 전에 먹자 했는데.. ㅎㅎ 밥만 먹고 오늘은 운동을 못 갔네요.

정말 이번 주 왜 이렇게 다이어트가 하기 싫은 건지.. 고비의 한 주가 되는 거 같습니다.

100일 동안 10kg 감량을 목표로 시작한 간헐적 단식인데 오히려 코로나가 끝나고 헬스를 시작하면서 더 먹기만 하고..

이번 주말까지 잘 먹고... 남은 30일간 목표 체중에 도달할 수 있도록 다시 계획을 세워봐야겠네요.

그럼 저는 내일 다시 돌아오겠습니다..

감사합니다^^